#망설이면 놓친다
망설이면 놓친다
삶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강물은 멈추지 않고,
시간은 되돌아오지 않고,
사람은 언제까지나 그 자리에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너무 자주,
망설입니다.
"언젠가 말해야지."
"다음에 연락해야지."
"조금 더 준비되면 고백해야지."
그 '언젠가' 와 '다음에' 와 '조금 더' 가
쌓이는 동안,
강물은 흘러가고,
그 사람은 멀어지고,
그 순간은 다시 오지 않습니다.
생각해보면,
우리가 가장 후회하는 것은
했던 것이 아닙니다.
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내뱉었던 말이 아니라
끝내 삼켜버린 말.
잡았던 손이 아니라
잡지 못하고 바라만 봤던 손.
다가갔던 순간이 아니라
망설이다 놓쳐버린 그 찰나.
후회는 언제나 행동하지 않은 자리에서 자랍니다.
사람이 그렇습니다.
지금 곁에 있다고
언제까지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 볼 수 있다고
내일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람은,
예고 없이 떠납니다.
멀리 이사를 가기도 하고,
마음이 돌아서기도 하고,
때로는 영영 다시 볼 수 없게 되기도 합니다.
그 사람이 아직 곁에 있을 때,
그 사람에게 해야 할 말을 하세요.
고맙다고,
미안하다고,
보고 싶었다고,
사랑한다고.
사랑이 그렇습니다.
마음이 있어도 표현하지 않으면
그 사랑은 상대방에게 닿지 않습니다.
가슴속에만 품은 사랑은
아름답지만, 외롭습니다.
혼자만 아는 사랑은
결국 혼자만의 것으로 끝납니다.
떨려도 말하세요.
어색해도 표현하세요.
거절이 두려워도 다가서세요.
말하지 않은 사랑은
사랑한 것이 아니라 사랑을 꿈꾼 것입니다.
순간이 그렇습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순간은
붙잡으려 할수록 빠르게 지나갑니다.
저녁노을이 가장 붉은 순간은
단 몇 분입니다.
활짝 핀 꽃이 가장 향기로운 순간도
며칠이 되지 않습니다.
지금 이 자리,
지금 이 사람,
지금 이 감정.
지금이 아니면 다시 오지 않습니다.
그러니,
흘러가기 전에 잡으세요.
말할 수 있을 때 말하세요.
다가갈 수 있을 때 다가서세요.
완벽한 타이밍을 기다리지 마세요.
완벽한 타이밍은 오지 않습니다.
지금 이 순간이,
당신에게 주어진 가장 완벽한 타이밍입니다.
망설임은 아무것도 잃지 않은 것처럼 느껴지지만,
사실은 가장 소중한 것들을 조용히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사람도, 사랑도, 순간도.
한번 흘러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지금, 망설이고 있다면.
그냥 하세요.
그냥 말하세요.
그냥 잡으세요.
나중에 "그때 그랬더라면" 이라고
가슴을 치는 것보다,
지금 두근거리는 심장을 안고
한 발 내딛는 것이
훨씬, 훨씬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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